드림스튜디오: 사랑이 뭐길래
2023-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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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랑합니다 뭐라고? 사랑해 아니 그 전에 선생.. 예? 그래 나는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도대체 전부터 왜 그러니? 사랑이 그런 게 무슨 상관이에요 상관이 있지 준규야 나는 나보다 어린 사람은 남자로 보이질 않아 정말이야 선생님 갈게 안녕하세요 오셨어요? 조금 일찍 오셨네요 기우씨 보고 싶어서요? 다른 예약자분이랑 시간이 조금 겹칠 것 같은데 일단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네 괜찮아요 기우씨 우리가 안지도 이제 좀 됐네요 그렇네요 사진반 등록하신 게 지난 날이죠? 어때요? 사진 찍는 거 할 만한 거? 진난다, 그냥. 너무 재밌어요. 워낙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신 것 같네. 기우 씨는 연상은 어때요? 네? 안녕하세요. 아, 오셨어요? 그러세요? 아, 그럼. 어차피 오늘 두 분 찍은 게 같으니까 세팅 여러 번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한 번 찍을 때 같이 가시는 게 어때요? 괜찮을까요? 네 전 괜찮아요 네 고마워 감사합니다 아렴 씨도 잠시 앉아 계시면 제가 세팅하고 말씀드릴게요 네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이거 아 이런 거 일단 감사합니다 제가 뭐 도와드릴 거 없으세요? 네 괜찮아요 앉아 계세요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사랑해요 사장님. 사랑해요 사랑한다고 사장님이 가족 같았던 적 단 한 번도 없어.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확실했던 감정은 있을 수가 없다고요. 그만. 일이라던가 나이 차이. 그런 핑계는 너무 비겁해. 그냥 그냥 말 한마디면 돼요. 저는 절대로 안 돼요. 두려워 마 사랑이야 불 같은 운명 속에. 몸을 던져 앞을 보이고 사랑 거센 파도를 안고 바다에 달려. 두려워 마 사랑이. 저한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엄마, 아빠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제 친구들 이니 은정이 그리고 비기닝 메이크업의 보민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영상 담아주신 여기 앞에 계신 기우씨 언제나 너무 감사하고요 모두가 덕분입니다 너무 고마워요 저도 빠진 분이 계셔서 언제나 환한 미소로 절 반겨주시는 기우 오빠 고맙고 사랑하고 뭐? 오늘 무대는 모두 그분께 마치는 기억이... 이 노래를 시작으로 우리의 앞날에 정말 좋은 일들만 가득하게 될 거예요 잠시만요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뭐하는 거야? 정신 차려 나이 든 여자한테 헬렐레 해가 찍어서 사랑에 그런 게 무슨 상관이야? 너 보고 있으면 답답해 그 여자가 뭐가 그렇게 좋은데? 나도 몰라 한심하다 한심해 사랑하는 게 죄야? 너는 뭐가 그렇게 한심한데? 현심하지 이루어지더라도 안 해 뻔한 관계에 목 메고 안 한심해? 옷 때문에 좋은지도 모른다며 내가 볼 땐 그건 사랑이 아니야 그럼 사랑이 뭔데? 사랑은 아 암튼 그건 아니야 뭐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고 어설프게 따라하는 거야 사랑이 아니라 동경이야 판타지 그 여자에 대해서 오빠가 아는 게 도대체 뭔데 아 뭘 안다고 사랑을 해 그럼 너는 나에 대해서 뭘 아냐? 나는 다 알지 어렸을 때부터 몇 년을 알아왔는데 반평생 반평생이 뭐냐? 사람은 삶의 반보다 더 알았는데 너가 나보다 날 더 잘 안다고? 응 이런 건 사랑이 아니라고 그래 때론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신보다 그 사람을 더 잘할 수도 있는 법이야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아니라니까 오빠 가까이 아주 가까이 있는 사람을 한번 생각해 가까이 너 같은? 그래 아니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거지 그러니까 그 사람보다 차라리 내가 말이 된다는 거지 뭐. 사랑은 정해져 있는 거야. 너는 나한테 동생이고 예나 지금인. 그 사람은 처음 봤을 때부터 사랑했지. 나는 성숙한 여자가 좋아.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여자로 보이지는. 사랑이 나이는 상관없다며. 근데 왜 이렇게 화를 내. 답답해서 그러지. 울지 마. 똥 한숨 철익은 사랑 뭐? 할머니 응? 나이가 어리다고 사랑도 어린 걸까? 그냥 24시간 눈 뜨고 있을 때 아니 눈 감고 있을 때도 자꾸 생각나 그게 누군데? 할머니 내가 집에만 나면 그래도 행복해 걔 때문에 고통스러울 정도인데 행복해 너무 좋아 그렇게 좋아? 응 이런 게 상황인가 봐 미칠 지경인데 멈추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어 그만 먹어 너 이거 줬다고 아빠한테 말하면 안 돼? 응? 나이가 어리다고 사랑도 어린 건 아니지 아니? 어쩜 그게 진짜 사랑일지도 몰라 생애 몇 번 안 온다 그런 감정 할머니도 그랬어? 그럼 예전에 동대에 태극당이라고 있었어 거기서 단팥빵 알지? 응 그게 유명했는데 그 사람이랑 그것도 같이 먹고 할아버지나? 네 할아버지는 파달러지가 있어서 먹지도 못한다 사진만을 했었어 찍지도 않을 거면서 계속 찾아갔지. 그때 찍은 증명사진만 몇십 장인지. 그래도 고맙다. 제일 예쁠 때 그 사람 덕분에 많이 많이 남겨뒀어. 채연아. 응? 할머니랑 잘 지냈어? 별일 없었어? 별일은 없지. 엄마 또 채연이한테 저런 거 주지 말라니까. 으이그 안 죽는다 안 죽어. 지는 어렸을 때 더 많이 처먹었으면선 엄마 그러니까 나한테 잔소리하지 말고 얼른 네 자리 찾으라니까 아니 나한테 맡기는 게 그렇게 못 믿어서 어떡해 왜 맡기냐? 왜 맡겨? 젊은 애가 호리비처럼 그렇게 늙는 게 좋은 게 아니야 알았어 알았어 아니 말로만 하지 말고 나가서 대체로 당겨 채연이는 내가 보면 되니까 아유 잔소리 잔소리 채연아 너 귀에 피 안 났어? 할머니 나한테 뭐라고 안 하는데? 우리 채연이는 어디 남을 할 데가 하나도 없어 너보다 어른이야 나 간다 벌써 가게여? 밥은? 아까 채연이랑 먹었지 할머니 안녕 안녕 들어가요 엄마 고마워 채연아 응? 채연이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 당찬 언니 같고 친구 같은 엄마가 좋아? 아니면 엄마 같진 않구나 뭔가 야망이 있고 채연이를 잘 서포트해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좋아 모르겠다 내가 뭐라는 거냐 아빠 응? 나 괜찮아 난 아빠만 있으면 좋아 나도 우리 채연이만 있으면 좋다 사랑해 우리 딸 감사합니다.
[자막]ACE,사랑이 뭐길래,OF,10F <small> FITTING ROOM,FITTING ROOM,30,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