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자랑스럽구나, 아가야. 사랑해요, 엄마. 애나를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소름 끼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애나가 여기 오는 게 이번이 마지막일까? 친구들에게 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어요. 안녕, 애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좋은 아침입니다. 안나가 몇 달 동안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러니 애나에게 사랑을 좀 보여주세요. 병원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그들을 보니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뭔가를 봤다는 샬.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래요. 어제가 어땠는지 기억하세요? 외부에서. 나는 평온의 그림이었다. 하지만 내면은 신경이 곤두서 있었죠. 엄마가 이성을 잃지 않도록 침착하려고 노력했어요. 바로 그날 밤 저는 멘붕에 빠졌어요. 케모는 당신을 힘들게 했어요. 그 점을 염두에 두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머리카락이 빠졌어요. 저는 무지개색에 기대고 있었지만 엄마는 항상 파란색을 좋아하셨어요. 좋아, 내가 앞으로 갈 테니 넌 가슴을 거기에 대고 턱을 올려, 머리만 언덕 뒤에 두고 어깨는 앞으로 내밀어요. 한 번 더 심호흡을 하고 숨을 참으세요, 알았죠? 바로 그때 벽에 부딪힙니다. 애나는 2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화학 요법이 효과가 없었습니다. 전망은 암울해 보였습니다. 몇 초만 쉬었다가 잠들겠습니다. 하지만 희미한 희망이 있었습니다. 저는 골수 기증자 자격을 얻었습니다. 중환자실의 시간이 느려집니다. 쉬고, 울고, 자는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쉬고, 울고, 자고.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어느 날... 끝났다는 뜻인가요? 암과의 싸움은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랑해요, 엄마. 하지만 마침내 리셋 버튼을 눌렀습니다. 안나는 학교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암은 미국에서 아이들의 세 번째 사망 원인입니다. 폭력이 첫 번째입니다. 둘 다 이길 수 있었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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