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인천도시공사: [iH 22주년 헤리티지 필름] 기억이 피어나는 공간
2025-07-29COPY
딸: 안들어가고 뭐해 엄마? 엄마: 어? 새인아 엄마는. 언젠가부터 꿈이라는 걸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어.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참 길었거든. 새인이 뭐해. 근데 인천으로 이사하면서. 편히 숨 쉴 공간이 생기니까. 비로소 나를 돌아 볼 수 있게 되더라. 집이 생기니가 마음이 안정되고. 나를 정돈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거든. 이곳 사람들은 낡은 것을 쉽게 버리거나 잊지 않는다. 잊쳐진 것을 꺼내 다시쓰고. 낡은 것 위에서 새 이야기를 덧입히는데. 참 익숙해. 너 학교 끝나고 가던 책방기억나? 딸: 아 나 매일 책보던데? 엄마:맞아. 엄마가 데리러 갈 떄까지 기다려줘서. 항상 고마웠어. 딸: 엄마. 너 어릴 적엔. 엄마 눈길에 늘 니 발밑에 머물러 있어서. 하늘이 그렇게 높은 줄도 물랐는데. 여유가 생기니까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되더라. 살다보니 알게 됐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꿈은 이미 이루어졌더라고. 내 삶도 공간도 하루하루 더 나아지는 이곳. 인천에서. 새인아 신혼생활은 좀 어떄? 아무래도 집이 있으니까 든든하지 공간이 바뀌면 사람도 삶도 변하더라.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풍경이. 여기 인천에 있어 인천을 새롭게. 공간을 바꾸다. IH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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