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NA: 아침이 되자 천황의 항복 선언 소식은.
가장 외진 시골까지도 가 닿았고.
온 나라가 그들의 독립을.
똑똑히 알게 되었다.
쉴 새 없이 쩌렁쩌렁 터져 나오는.
거리의 환호성과 외침에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모두가 벅찬 마음으로.
거리를 뛰쳐나와 함께 만세를 외쳤다.
광복의 빛이 비추기까지.
긴 새벽 어둠 속에서도.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수많은 빛들.
그리고 이름조차 남지 않는.
이들을 기억합니다.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