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토랑: 샤브토랑 X 류수영 인터뷰ㅣ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남 Q&A Q1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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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저는 요리를 하면서 생각해왔어요. 한 가지 음식도 사람마다 다르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요. 누구는 진하게 또 누구는 조금 연하고 담백하게. 그날의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서. 같은 요리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리할 때도 딱 정해진 방식보다는 각자의 입맛과 스타일에 맞게 유연하게 풀어가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 부분이 샤브토랑과 정말 잘 맞았어요. 샤브토랑은 누구나 익숙한 샤브샤브라는 음식을 감각 있게 또 새롭게 해석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샤브샤브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 리조또나 파스타처럼 완전히 다른 요리로 전환되는 그 흐름 저는 그게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졌고요. 한 끼를 구성하는 방식 자체에. 창의성이 담겨 있다는 게 참 좋았어요. 칼국수나 계란죽. 그런 익숙한 조합, 저도 참 좋아하지만. 때로는. 파스타, 리조또처럼 전혀 다른 식감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게. 또 매일 먹어도 새로운 한 끼를 만든다는 그런 느낌을 준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이런 자유롭고 세심한 접근이 제가 요리를 대할 때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들과 참 많이 닮아 있었어요.. 그래서 샤브토랑이라는 브랜드가 저랑 참 잘 맞는다. 함께 해보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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