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담당자님 담당자님 이번 소설은 어느정도 그 로맨스 형태가 나와줘야지 그 이야기 전개 흐름이 깔끔해요 구독자들도 똑같이 여기서는 로맨스 형태가 나와줘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니까요 아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진짜 섭섭해요 응? 아 저번에 제가 로맨스 쓴다고 했을 때 그때 이것만 빼면 다음번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겠다 안 그랬어요? 그게 이번 로맨스야 응? 네 네 네 아 그러면 제가 원고 수정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네 마감일 전까지 컨펌용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네 네 들어가세요 네 아우씨 진짜 씨발 진짜 맘대로 쓰지도 못하고 정말 현장을 모르니까 그렇지 현장을 니들이 창작을 알아 어? 아휴 정말 아 얼음도 없네 아 아 아 아 왜 망할 마법 한 번만 사용해도 이렇게 힘드냐 와 드럽게 안 써지네 진짜 써보자 마법을 사용하게 된 날의 그 기억은 평생에 잊혀지지 않을 경험일 것이다 갑자기 들어온 알 수 없는 지식 30살의 모쏠 아다에서 30살의 마법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경험 이러한 경험이 결국 나의 작업에도 큰 도움을 줬기에 오늘날 내가 있는 것이겠지 그렇게 4년이 지난 지금은 솔직히 이젠 마법사를 그만두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 불꽃 마법의 경우 컨트롤이 잘 안돼서 불 내기를 쓰고 얼음 마법은 보는 것 같이 한번 쓰면 그대로는 없다고네 기껏해야 얼음 몇 개 만드는 게 전부다 아휴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큰 이유는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 거지. 그렇다. 마법사 조민재.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고 이제 평범한 인간 조민재로 살아가고자 한다. 음 뭐 아직은 고백도 못했고 짝사랑이지만은. 그래도 고백도 하고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고 싶은 거다. 아.. 하던 짓 하려니까 되게 떨리네 뭐지? 네 담당자님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거 있죠? 네네네 그거요 벌써 위에 말씀하셨어요? 하하하 저희 그거 하지 말죠 네 아이.. 사랑.. 어.. 그딴 게 저희 작품에 나올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아니 그 신경의 변화는 아니고요 액션을 좋아하시는 저희 구독자분들한테 굳이 쓸데없는 거를 읽게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하하하하 아이 걱정 마세요 저 글 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머리가 맑아지네요 네 들어가세요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하는 놈 누구냐? 나와봐 아니 우선 이거 만든 새끼 나와봐

[자막]MOVIE CHIPS,COLD,BREW,COLD,BREW,7,4,03,7 6,03,03,1:47,3월 2일,3월2일,1:47,03,03,ACTOR,서동규 (진짜 동명이인),DIRECTOR,서동규,구독하기,알림설정 <small> COFFEE,EDIYA,COLD,MUT,MUT,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