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타지 않았다” 브랜드의 본질을 다시 이야기하다. - 롯데주류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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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타지 않았다” 브랜드의 본질을 다시 이야기하다. - 롯데주류 클라우드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는 수입 맥주의 성장세, 경쟁 신제품의 시장 진입 호조, 그리고 맥주 비수기 시즌. 캠페인 준비 당시 어느 하나 유리한 상황이 없었다. 늘어나는 인지도 대비, 정체되는 최선호도. 실질적인 수치로 보여지는 음용율의 감소까지. 브랜드 입장에서는 가장 위험 한 신호였다.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브랜드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다시금 클라우드의 프리미엄ness를 일깨워 줄 메시지가 필요했다. 어려울수록 본질에 집중하라는 말이 있다. 소비자들의 TPO 확장, 새로운 제품 컨셉 메시지 개발, 신규 음용법 전달 등 여러 가지 방향이 논의되었지만 우리가 주목했던 것은 결국 “브랜드의 본질”이었다. 2014년으로 돌아가자. 브랜드 런칭 초기 “국산 맥주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대한민국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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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70년이 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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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70년이 쌓이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에 출시가 되어,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국내음료 유일무이의 브랜드다. 70년 칠성사이다의 역사가 담긴 광고가 2020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온에어가 되었고, 타 광고에선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 광고는 70년간 집행 해 온 칠성사이다의 옛날 광고들을 조합하여 재탄생 시킨 레트로 광고다. 이는 칠성사이다만의 7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그 의미와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다. 과거의 광고물 컷들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도,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정감 가는 이유가 바로 ‘칠성사이다’만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980년대 칠성사이다 광고 모델 이었던 이선희씨의 옛 모습과 노래는 추억 속으로 잠기게 하는 장치가 되었다. 이처럼 칠성사이다 7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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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야 할 것, 풀어가야 할 것 많은 세상일수록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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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야 할 것, 풀어가야 할 것 많은 세상일수록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2019년 새롭게 선보인 동아제약 박카스의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개인적, 혹은 사회적 문제들을 짚어보고 그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개인의 ‘피로회복’의 필요성을 인식시킨다는 목표 하에 기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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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사운드가 가진 놀라운 힘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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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사운드가 가진 놀라운 힘을 느껴보세요

우리는 시각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비주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다양한 비쥬얼 콘텐츠들 속에서 사운드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음향전문 기업인 하만은 미처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감동의 원천, 바로 사운드가 가진 놀라운 힘에 주목했습니다. 사운드가 가진 놀라운 힘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는 이번 캠페인에서 비주얼적인 요소를 과감히 절제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에서 사운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주는 지 실제로 보는 사람이 실감할 수 있도록 말이죠. 깊은 동굴, 비 오는 창가, 5000m 심해, 경이로운 우주 등 다양한 공간과 상황은 놓아두지만 오직 사운드로만 이러한 것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인 장치는 최소화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운드의 힘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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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시 서울케어 <상상도 못한 케어> 제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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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시 서울케어 <상상도 못한 케어> 제작후기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서울케어는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복지정책입니다. 서울케어는 상상도 못한 케어라는 말이 나올 만한 전방위적인 혜택이 특징으로, 그 혜택은 이렇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돌봄공백시간 동안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돌봄 정책, ‘우리동네 키움센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을 위한 가정 방문 진료 정책, ‘건강돌봄팀’ 영세업자를 위한 병가 수당 지원 정책, ‘유급 병가 지원 정책’ 서울케어는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획기적인 복지 정책이지만, 그에 앞서 정부 정책을 전달할 때 생기는 근원적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정부 정책’은 지루하거나 나와 상관없는 내용이라는 국민들의 인식입니다. 당연히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보다 이탈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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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 편견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음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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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 편견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음이음동화’

GS칼텍스는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콜센터 상담원과 고객 사이의 ‘통화 연결음’을 바꿈으로써, 콜센터 상담원에게 쏟아지는 폭언과 욕설을 예방하고자 했던 ‘마음이음 연결음’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마음이음 연결음’에 이어, GS칼텍스가 주목한 대상은 ‘편견’이었습니다. 편견은 자연스레 암묵적인 차별로 이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시나브로 굳어진 생각이 실은 편견일 뿐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편견을 자각하고 고치려는 노력만으로도 세상이 조금은 더 변화될 수 있다는 발상이 ‘마음이음동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우리 엄마 계모일지도 몰라’ 흔히 쓰이는 우리 일상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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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브리타임 캠페인 “저는 퇴근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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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에브리타임 캠페인 “저는 퇴근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수년간의 캠페인을 통해 명실공히 회사원들의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정관장 에브리타임. 지난 캠페인의 바톤을 이어받은 2019년 캠페인 역시, 어떻게 하면 밀레니얼 회사원들의 마음을 깊숙이 터치해, 에브리타임이 정서적, 물리적으로 힘이 될 수 있을지에서 출발했습니다. 요즘 회사원들 사이에서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화두는 단연코 워라밸이죠. ‘워크와 라이프의 밸런스’의 줄임말인 워라밸은 회사원들이라면 결단코 포기할 수 없는 절대반지입니다. 1초라도 빨리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 후의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게 모든 회사원들의 바람이니까요. 에브리타임은 워라밸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에 회사원들이 퇴근하고 회사 밖에서 자신만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하루종일 업무에 지친 직장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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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비 아시아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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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비 아시아트립

1991년에 출시하여 29살이 된 메가 브랜드이자, 캔커피의 절대강자 레쓰비가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이색적인 아시아커피에 대한 젊은 층들의 관심을 반영하였고, 레쓰비 아시아트립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2종이 출시된다. 이는 레쓰비 브랜드에 새로움과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캔커피 리딩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어줄 신제품 레쓰비 아시아트립을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Young 타겟들이 레쓰비를 구매하는 이유부터 살펴봤고, 그 이유는 바로 ‘달콤함’이었다. 그렇다면 달콤한 커피, 레쓰비를 그들은 왜 마시는 것일까? 레쓰비를 마시는 순간은 시험 공부 하면서, 밤샘 과제를 하면서, 야근 업무를 하면서 등 힘들고 지치는 순간을 이겨내야 순간에 레쓰비를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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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투싼 페이스리프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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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투싼 페이스리프트 편

광고는 목적을 다하고 휘발되는 장르라는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 좋은 광고의 기준이 수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집행이 끝나면서 휘발된 게 아니라 작품으로 인정받은 기분입니다. 특히 연초에 트로피를 받게 되니, 2019년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시작하는 셈이네요. 2018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컨셉은 ‘밸런스드 다이내믹’. 더 이상 스포츠가 아니라 일상의 문화로 자리잡은 surfing이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새벽 서핑을 즐기는 유저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방식은 가장 일반적이지만, 가장 어려운 어프로치이기도 합니다. 유저의 생활방식에 집중하다보면 제품 컨셉을 놓치기 쉽습니다. surfing이야말로, 물 위의 ‘밸런스드 다이내믹’이죠. 물성적인 특징이 연결되니, 투싼의 성능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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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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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정관장

2018년 여름 기록적인 더위가 있던 날, 그 날에도 많은 스텝분들이 추석캠페인을 위해 고생하고 계셨어요. 덕분에 이런 기록적인 결과가 나온 거라 생각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스텝분들께 감사합니다. 명절에 누군가에게 건내는 정관장은 메신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물은 주는 사람의 마음(건강하라는 마음, 힘내라는 마음, 사랑한다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누군가에게 건네는 정관장 쇼핑백을 의인화 했습니다. 선물 주는 사람을 마음을 진정성 있게 잘 전하는 메신저로요. “마음을 주세요”라는 키메시지와 함께. 명절에 정관장의 역할을 위트와 감동을 넣어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명절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명절 자체를 화제로 두기 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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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배스킨라빈스31 추석선물세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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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배스킨라빈스31 추석선물세트 편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 올해의 광고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영상광고제, 2018 서울영상광고제에 ‘배스킨라빈스31 추석선물세트 편’이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행사의 제안을 용기 있게 선택해주신 광고주와 밀도 있는 연출로 광고의 퀄리티를 올려준 프로덕션에 감사드립니다. ‘배스킨라빈스31 추석선물세트 편’은 지난해 반전과 패러디의 매력에 중점을 준 `왕의 선물 편’에 이은 광고로 중후한 매력의 중년 배우 김영철씨가 조선 시대 왕으로 나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석선물세트하면 떠올리게 되는 상황을 재미있게 비튼 반전 코믹 스토리를 담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배스킨라빈31 추석선물세트 시리즈 광고를 계기로 사극을 활용한 광고 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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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이마트 와인장터 다큐 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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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상광고제 수상작 인터뷰 - 이마트 와인장터 다큐 와이너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레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특별하고, 어렵고,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이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와인 대중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그렇게 탄생한 영상 콘텐츠가 이번 와이너리다. 와인과 가장 어울리지 않는 결합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낯선 결합이 불편하지 않도록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라도 구례군 당촌리에 살고 계신 실제 주민들을 섭외했다. 첫째, 이종 결합. 그렇다고 이종 결합이 전부라고 하기 어렵다. 오히려 그보다는 낯선 결합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들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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